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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친절한문부장 2019. 10. 29. 13:47

유통기한 소비기한

 

 

식품을 구입할때 유통기한을 확인하는게 기본적이 과정입니다. 사람마다 유통기한에 대한 민감함이 다르긴 하죠. 어떤 사람은 하루라도 유통기한을 지나면 폐기하기도 하고 조금은 여유있게 유통기한을 넘겨서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음식에 따라서 며칠지나도 먹기는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멀쩡한 음식을 버리려고 생각하니 너무 아깝더라구요.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에 대한 개념을 정리해 보면 식품에 따라 며칠은 더 드시는 분들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유통기한은 식품이 유통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즉 유통이 가능한 기한이라는 의미이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간이 지났다는 말은 아닙니다. 바로 이때 사용되는 단어가 소비기한입니다. 여기에서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가 오는데요. 소비기한이란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합니다.

 

 

유통기한이 경과 한 후 소비기한을 확인해 보면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의외로 기간이 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개봉하지 않은 상태를 기준으로 확인해 보니 우유 유통기한은 10일 정도인데 소비기한은 무려 50일이라고 합니다.

 

 

기간이 지난 우유를 먹게되면 기분이 찜찜했는데 소비기한이 긴것을 보면 놀랍긴 합니다. 물론 개봉하지 않은 상태여야 합니다. 식빵은 유통기한이 유통기한이 경과하고 20일, 계란은 25일, 치즈는 70일 정도라고 하니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식용유는 5년, 참치캔은 10년이 소비기한 이라고 합니다. 소비기한에 대한 개념을 알지만 유통기한을 맹신했다면 즉시 생활습관이 바뀌어서 소비기한을 지키며 음식을 먹게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이럴때는 다른 용도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죠.

 

 

예를들어 오래된 케첩은 녹을 닦는데 이용하면 좋고, 식빵은 냉장고 탈취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마요네즈는 헤어팩 기능을, 오래된 선크림은 스티커와 같이 끈적이는 제품을 청소할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소비기한에 대한 개념이 익숙하지 않는것은 아무래도 유통기한이 명확하게 표시되는데 반해서 소비기한에 대한 표시는 거의 없다보니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에 초점을 두게됩니다. 소비기한까지 함께 표기하면 좋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버리지 말고 소비기한까지 확인해 보면 안전하게 음식을 드실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확실히 아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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