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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주도를 가을과 겨울사이에 늦은 여름휴가로 가곤 했었어요. 그래서 갈때마다 늘 노지귤을 봤었고, 시장에서 바로 노지귤을 사서 드라이브 할때마다 꼭 챙겨먹었던것 같아요.

 

 

하우스 귤보다는 거칠지만, 자연에서 자란 귤이라 그런지 저는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상품 가치가 하우스귤이 높더라도 저는 제주도에서 갓 수확한 노지귤이 좋습니다! 이 노지귤의 맛을 잊을 수 없어서 가을, 겨울이 되면 꼭 제주귤을 주문해서 먹는답니다.

 

 

주문한 제주감귤이 도착했어요. 서귀포 감귤인데요, 처음 주문하는 곳이라 먹어봐야 알것 같아요. 약간 노지귤 수확철은 조금 지난 상태라 기대를 크게 하진 않았어요.

 

 

사이즈는 제가 딱 좋아하는 사이즈였고, 박스에서 전해지는 차가운 감귤! 귤은 역시 겨울에 먹는게 맛있죠~ 하나 집어 먹기 시작하면 7~8개는 거뜬하게 먹게되는것 같아요.

 

 

 

제철 과일이 좋다고 하는데 마트에서 조금씩 사서 먹으면 더 비싼것 같아 아예 박스채로 주문하고 있어요. 저희부부는 아이가 없는 신혼인데요, 둘이서 1상자 금방 먹더라구요.

 

 

저 하얀 껍데기 부분이 좋다고 해서 다 까진 않았어요. 요즘 구입하는 귤은 신맛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서 신귤을 못드시는 분들은 적당하게 좋아할 맛인것 같아요.

 

 

제가 찍은 사진인데도 귤 사진을 보니 또 땡겨서 귤하나 먹고 왔네요! 맛있는 귤로 감기도 예방하시고 올 겨울도 이겨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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