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출장이 많아져서 대전역에 주차를 할일이 종종 생기네요. 대전은 대전역과 서대전역이 있는데요. 목적지가 서울역이면 대전역, 용산역으로 가실 분들은 서대전역을 이용해야 합니다. 대전역과 서대전역만 놓고 본다면 대전역이 좀 더 크고 노선도 많아서 이용하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대전역은 2년만에 새롭게 리모델링을 했는데요. 이전에 좁던 대합실이 2배 이상 넓어졌고, 주차장도 넓어지고 KTX 역과 연결도 편해졌습니다. 이번 리모델링은 대전 사람 대부분 인정할 것 같아요. 선상 주차장 증축으로 대전역 주차 공간이 239면에서 502면으로 넓어졌습니다. 선상주차장은 KTX 이용할 분들에게 제일 편한 곳인데요. 대합실과 같은 3층에 배치되어 선상주차장에 주차를하면 통로를 통해 곧바로 대전역 대합실로 이동이 가..
저는 제주도를 가을과 겨울사이에 늦은 여름휴가로 가곤 했었어요. 그래서 갈때마다 늘 노지귤을 봤었고, 시장에서 바로 노지귤을 사서 드라이브 할때마다 꼭 챙겨먹었던것 같아요. 하우스 귤보다는 거칠지만, 자연에서 자란 귤이라 그런지 저는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상품 가치가 하우스귤이 높더라도 저는 제주도에서 갓 수확한 노지귤이 좋습니다! 이 노지귤의 맛을 잊을 수 없어서 가을, 겨울이 되면 꼭 제주귤을 주문해서 먹는답니다. 주문한 제주감귤이 도착했어요. 서귀포 감귤인데요, 처음 주문하는 곳이라 먹어봐야 알것 같아요. 약간 노지귤 수확철은 조금 지난 상태라 기대를 크게 하진 않았어요. 사이즈는 제가 딱 좋아하는 사이즈였고, 박스에서 전해지는 차가운 감귤! 귤은 역시 겨울에 먹는게 맛있죠~ 하나 집어 먹기 ..
마치 북부에 와 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눈이 엄청 내리네요. 시야가 너무 안좋아서 어디 외출하기도 그렇고 보일러 틀고 따뜻하게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신조어가 쏟아진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수시로 새로운 단어들이 태어나는데요. 보통의 신조어들은 뭐랄까 앞뒤 문맥이 맞거나 그 뜻이 살아있게 신조어를 탄생시키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술자리에서 술찌라는 말을 들었는데, 술찌 뜻은 전혀 공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술에 찌들어서 술찌 겠구나.. 그럼 술을 많이 마시거나 자주 마시는 사람을 의미 할거라고 당연히 생각했죠. 그러나 술찌 뜻은 술에 찌든 사람이 아닌 술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니 이런 엉터구리 신조어가 어디있나요ㅠ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술지라고 나와 있는데. 일을 교묘하게 잘 꾸미..